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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여행] 버스킹으로 즐기는 장애인여행
작성자 작성자에게 메일보내기(새창) 작성자의 홈페이지 열기(새창) 작성일 2017-10-31 조회 91 추천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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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경북 경주 첨성대 주차장 부근에는 특별한 무대가 설치됐다. 공연을 하기에는 적합해 보이지 않는 무대. 시간이 지나자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가족, 활동지원인, 관광객 등 100여명이 무대 주위를 둘러쌌다.

이들은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GKL사회공헌재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하는 '2017 테마가 있는 장애인 가을여행' 중 버스킹 여행에 참여한 사람들이다.

'테마가 있는 장애인 가을여행'은 장애인에게 여행에 필요한 경비를 제공해 원활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출사, 버스킹, 화첩 등 3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버스킹은 25일부터 1박2일 동안 ‘천년의 혼을 음악에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첨성대는 첫째 날의 두 번째 버스킹 장소였다. 

이날 버스킹에 참여한 장애예술인은 배은주, 김다빈, 허준, 최성윤, 김지호. 이들은 만만한 예술인이 아니다. 배은주 씨는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의 단장이면서 앨범을 낸 가수이기도 하다.

김지호 씨는 시각장애인 가수 겸 보컬트레이너로 SBS 스타킹에 출연해 대중에게 익숙한 장애인예술인이다. 서울예술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했고, 그룹 블루오션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김다빈 씨는 중학교시절 첼로에 입문해 TJB전국장애학생음악콩쿨에서 금상과 특별상 수상했고, WMN전국학생음악콩쿨(월드음악신문사 주최)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평창스페셜 뮤직앤아트페스티벌 오프닝콘서트에서 독주무대를 갖기도 했으며 현재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에서 첼로 수석을 맡고 있다.

"MR(반주)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제가 드린 파일로 반주를 틀어주세요." 배은주 단장은 버스킹 공연에 앞서 음향장비를 점검을 하느라 분주했다. 야외에서 처음 하는 공연을 좀 더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다.

"좋아요 시작할게요." 음향장비 담당자와 몇 차례 조율을 하던 중 오케이 사인이 났다. 

공연은 리허설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본 공연을 앞두고 시작한 배 대표의 노래에 첨성대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무대 주변으로 모여들기 시작한 것이다. 사람들이 모여들자, 배 단장은 "리허설이니 첨성대를 둘러보시고 본 공연 때 와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배은주 단장이 청각장애인 무용수와 협연을 펼치고 있다. ⓒ에이블뉴스 에이블포토로 보기 ▲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배은주 단장이 청각장애인 무용수와 협연을 펼치고 있다. ⓒ에이블뉴스 
공연의 첫 주자로 나선 장애예술인은 배은주 단장. 그녀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Rolf loveland 작곡)'을 선곡했다. 이 노래는 노르웨이의 한 작곡가가 만든 곡으로 우리나라에서 널리 불리고 있는 가을을 대표하는 노래다. 

"창 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너를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람은 죄가 될테니까"

익숙한 멜로디에 장애인과 가족, 활동지원, 자원봉사자들은 배 단장이 부르는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어느덧 성큼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배 단장이 노래를 열창하고 있을 무렵 자폐성장애인 첼리스트 김다빈 씨는 공연을 앞두고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첫 버스킹 공연이 있었던 괴산휴게소에서 한 실수 때문이었으리라.

"잘 할 수 있을 거야" 김 군의 어머니는 긴장한 자녀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긴장을 하지 말라고 다독였다. 그래도 김 씨의 긴장을 풀지 못하자 "악보는 없어도 돼?", "긴장해서 그런 거니까 긴장 풀어"라고 재차 다독였다.

김 군이 선곡한 곡은 한국의 전통노래 아리랑과 도래미송이었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공연을 해서인지 김 군의 표정에는 굳어 있었다. 하지만 첼로의 현을 몇 번 만지작거렸고, 곧바로 연주에 들어갔다. 

연주 중 실수는 없었다. 악보 없이 연주를 했지만 별다른 실수를 하지 않은 채 연주를 무사히 마쳤고, 박수가 터져 나왔다. 

공연을 본 유인숙씨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남편을 따라서 참가를 하게 됐는데, 너무 좋다. 버스를 타고 남편과 여행을 갈 수 있음에 가장 놀랐고, 장애예술인들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장애가정은 여행을 가고 싶어도 기회가 없어서 못 간다"면서 "앞으로 이런 내용의 여행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여행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또 다른 참가자 이준흠씨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은 여행을 다니기 힘들다. 그리고 장애예술인들의 공연을 함께 볼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은 거의 없다"면서 "공연들 하나하나가 너무 감명 깊었다. 이런 여행 프로그램이 많이 만들어져 다른 장애인들도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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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빈 기자 (marchy@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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